평소 잘 자던 아기가 자다가 깨서 자지러지게 울거나,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이앓이'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이의 첫 이는 유치, 젖니라고 한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해도, 보통 생후 6~8개월에 나기 시작한다. 유치는 6개월부터 31개월 전후로 위와 아래 각각 10개씩 총 20개가 난다. 유치가 나오기 전 잇몸이 아프거나 가려운데, 유치가 나면서 잇몸에 통증과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앓이'라고 한다.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증을 수반한다. 이를 어떻게 느끼느냐는 아이에 따라 다르다
날씨가 무더워도, 꿉꿉해도 여지없이 땀은 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도 땀은 흐른다.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도 땀은 난다. 땀이라고 하면 끈적하고 찝찝한 안 좋은 기억만 떠오르지만, 건강에 도움 되는 땀도 있다.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은 몸에 이롭다. 땀이라고 다 같은 땀이 아닌 걸까?노폐물 배출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몸속 노폐물이 배출된다. 보통 운동을 한 지 30~40분이 지나면 몸속에 축적된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과 나쁜 성분들을 포함한 땀이 난다. 운동을 통한 땀은 피부의 피지샘에서 나오기 때문. 피지샘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옥수수는 과거 쌀이나 보리를 재배하지 못하는 산간지대에서 식량 대용으로 재배했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단옥수수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초당옥수수도 간식으로 많이 먹는다. 맛과 씹히는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먹는 사람에 따라 기호도에 차이가 있다. 옥수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각각의 옥수수에는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아보자.동맥경화 예방에 도움...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효과적옥수수는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유아기에 구강은 외부환경과 교감하는 통로이며 안정과 행복, 만족감을 느끼는 도구로 작용한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은 수유의 목적 외에도 무언가를 빠는 행동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얻게 된다. 대부분의 영아에서 손가락 빨기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며, 발달 과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6~12개월 이후 점차 감소하면서 자연적으로 그만두게 된다. 그런데 일부 아이에서 손가락 빨리가 성장하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뭘까?손가락 빨면 정서적 위안 느껴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들은 주변 환경을 탐
물놀이 계절인 여름에는 귀를 잘 살펴야 한다. 잘못 관리하면 청력이 떨어지고 안면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외부에서 흔히 보는 귀는 외이도로, 귀바퀴와 고막 사이에 약 3cm 정도의 좁은 통로를 말한다.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을 말하는데, 귀털과 귀지를 통해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준다. 그러나 기온과 습도, 세균, 곰팡이, 외부 자극 등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름철 잦은 물놀이에 급성 외이도염 주의해야여름철 잦은 귀 염증은 대부분 급성 외이도염이다. 급성 외이도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물놀이로 인
밥을 먹고 난 후 심한 피로감이나 졸음이 밀려온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이다. 식사로 인해 혈당이 빠르게 올라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었다가 인슐린의 작용으로 인해 혈당이 다시 급락하면서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온다. 혈당이 급상승하면 췌장이 혹사당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혈당을 덜 올리고자 한다면 정제된 쌀로만 지은 '흰쌀밥' 보다는 잡곡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하여 조리해야 한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노안이란 수정체가 조절력을 상실해 초점을 맞추지 못해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다. 눈은 아침에 눈 뜨는 시간부터 밤에 눈 감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하므로 다른 신체 기관보다 더 일찍 늙는다. 보통 40살이 넘으면 서서히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데, 최근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휴대기기의 발달 때문이다.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2030 젊은 노안'들을 위한 생활 습관법을 소개한다.1. 실내조명은 형광등보다는 LED 조명 사용하기실내조명도 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천장 조명을 끈 채 스탠드만 켜두고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가진 삼겹살은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사람은 삼겹살을 먹을 때 주의해야겠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겹살이기 때문이다.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탈모 유전자(DHT)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을 공격하여, 굵은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돕는 모낭 크기를 조그맣게 줄인다. 머리카락 성장 기간도 대폭 단축하여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얇은 머리카락이 나게 된다. 가늘어진 머리카락은 점점 솜털로 변하여 결국에는 탈모로 이어진다. 특히 탈모는 남성에서
소방청 화재 통계 정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모기향 등 향불 화재 사고는 164건으로 적지 않게 발생한다. 여름철에 흔히 쓰는 모기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인화성 물질 근처는 피하고 자주 환기해야모기향은 불이 나기 충분한 온도를 지녔다. 모기향 끝부분 온도는 무려 480도에 달한다. 고무 발화점이 350도, 목재 발화점이 400도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온도이다. 여기에 선풍기를 틀어 바람이 더해지면 600~7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기름이나 가스 등 인화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뜨거운 무더위가 내리쬘 때 그늘에 앉아 시원한 수박 한 입만큼 좋은 건 없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과일이다. 수박 안에 있는 다양한 성분이 건강에 위협되기 때문이다. 수박을 조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몸이 차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수박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과일로 몸이 차거나 위장이 약하다면 설사, 복통 등의 위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수박을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만성 신장병 환자수박은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